플랍이 6♠ 5♥ 2♦로 깔렸습니다. 아무도 맞지 않았을 것 같은 보드입니다. 내 A9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쪽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러면 먼저 쳐서 가져오면 되지 않나요?
아닙니다. 체크가 96.8%입니다. 그런데 이 판단의 근거가 앞 편들과 다릅니다. 이 보드에서 BB의 에퀴티는 48.3%까지 올라옵니다.
A하이 보드의 45.1%, K하이 보드의 46.3%보다 높고, BB가 콜러로 참가한 일곱 편(①~⑦) 중 두 번째로 높은 숫자입니다.
에퀴티는 거의 반반인데 먼저 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가 이 편의 전부입니다. 아래 숫자는 전부 홀덤마스터 GTO 솔버로 계산한 값입니다. 대부분은 교육 예제에서 원클릭으로 그대로 재현되지만, 체크레이즈를 다루는 두 절만은 «자체 재솔브» 값입니다 — 교육 예제가 플랍 첫 액션에서 멈추기 때문이고, 그 절에 조건을 다시 밝혀 두었습니다.

바로 답
652 레인보우에서 BB의 첫 액션은 체크 96.8% · 리드 벳 3.2%입니다. 리드 벳은 «콜한 쪽이 레이저보다 먼저 치는 벳»입니다. 에퀴티는 48.3%로 987 연결 보드의 48.5%와 사실상 같은데, 그쪽의 리드 벳은 23.7%였습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에퀴티의 크기가 아니라 «꼭대기»입니다. 987에서 BB는 스트레이트를 갖고 있었고, 652에서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핸드는 43 하나뿐인데 그 43이 BB 레인지에 없습니다. 꼭대기가 없으면 먼저 칠 자격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수치는 어떤 조건에서 나왔나요?
조건이 달라지면 숫자도 달라지므로 먼저 밝힙니다.
| 항목 | 설정 |
|---|---|
| 프리플랍 | BTN 2.5bb 오픈 · BB 콜 · 나머지 폴드 |
| 레인지 | 100bb 온라인 표준의 근사치 (BTN 오픈 / BB 콜) |
| 플랍 | 6♠ 5♥ 2♦ 레인보우 (무늬 3개가 전부 다름) |
| 팟 · 스택 | 팟 5.5bb · 유효 스택 97.5bb (SPR 약 17.7) |
| 벳 사이즈 | 팟의 약 33% 한 가지 |
| 레이크 | 고려하지 않음 |
| 확인일 | 2026-08-08 (교육 예제 결과) |
벳 사이즈가 한 가지뿐인 것은 이 예제만의 설정입니다. 앞 편들은 33%와 75% 두 사이즈를 열어 두었는데, 이 스팟은 33% 하나만 놓고 풀었습니다. 그래서 「벳 4.1bb」 항목이 화면에 없습니다.
화면은 bb 단위로 표시됩니다 — 벳은 「벳 1.8bb (33% 팟)」처럼 금액과 팟 비율을 함께, EV는 「EV (bb)」로 보여줍니다.
BB의 체크 빈도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체크 96.8%, 리드 벳 3.2%입니다. 487콤보 중 15.3콤보가 벳으로 갑니다.
| BB의 첫 액션 | 빈도 | 콤보 |
|---|---|---|
| 체크 | 96.8% | 471.7 |
| 벳 1.8bb (33% 팟) | 3.2% | 15.3 |
987에서는 23.7%였는데 왜 652에서는 3.2%인가요?
BB의 레인지에 «꼭대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 보드는 에퀴티가 거의 같은데 리드 빈도는 7배 넘게 벌어집니다.
| 보드 | 편 | BB 에퀴티 | BB 리드 벳 |
|---|---|---|---|
| Q♠J♦T♠ 브로드웨이 (투톤) | ③ | 46.7% | 0.1% |
| K♠8♦3♣ 드라이 | ② | 46.3% | 0.2% |
| A♥7♦2♣ 드라이 | ① | 45.1% | 1.9% |
| 6♣6♦3♥ 페어 | ⑥ | 47.2% | 3.0% |
| 6♠5♥2♦ 로우 레인보우 | ⑦ | 48.3% | 3.2% |
| Q♠9♠2♠ 모노톤 | ⑤ | 47.7% | 11.2% |
| 9♥8♥7♣ 연결 | ④ | 48.5% | 23.7% |
무늬도 이유가 아닙니다. QJT는 스페이드 두 장이 깔린 투톤이고 이 보드는 레인보우인데, 드로우가 훨씬 많은 QJT 쪽이 오히려 리드를 덜 합니다.
⑦과 ④를 나란히 놓으면 에퀴티 차이는 0.2%p뿐입니다. 그런데 리드 벳은 3.2% 대 23.7%입니다.
차이는 스트레이트에 있습니다. 987 보드에서 BB는 스트레이트를 24콤보 갖고 있었습니다(JT·T6s·65s). 652 보드에서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핸드는 43 하나뿐입니다 — 보드의 6·5·2에 3과 4를 더해 2-3-4-5-6이 되는 조합입니다. 7이나 8로 위쪽 스트레이트를 만들려면 홀카드 두 장으로 부족합니다.
그리고 BB 레인지에 43이 없습니다. 솔버의 핸드 분류에 「스트레이트」 항목 자체가 나타나지 않고, 매트릭스에서도 43s·43o가 회색(레인지 밖)입니다. BTN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에퀴티가 반반이어도, 꼭대기가 없으면 먼저 치지 못한다.
이것이 리드 벳의 진짜 조건입니다. «내가 이길 확률»이 아니라 «상대가 절대 못 이기는 핸드를 내가 갖고 있느냐»입니다. 987에서 BB의 리드는 스트레이트가 뒤를 받쳐 주기 때문에 성립했습니다. 652에서 BB가 가진 가장 좋은 핸드는 트리플이고, 그 트리플조차 BTN이 같은 수(9콤보)를 갖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레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보드에 맞은 핸드는 BB가 더 많고, 그 위쪽은 BTN이 더 많습니다. 등급별로 나란히 놓으면 한눈에 보입니다.

| 등급 | BB (OOP) | BTN (IP) |
|---|---|---|
| 트리플 | 1.8% | 1.8% |
| 투 페어 | 0.4% | 0.4% |
| 오버 페어 | 4.9% | 9.5% |
| 탑 페어 (6) | 7.4% | 5.4% |
| 2번째 페어 (5) | 6.2% | 4.2% |
| 3번째 이하 페어 | 3.7% | 2.4% |
| 언더 페어 | 2.5% | 2.4% |
| A 하이 | 23.0% | 28.6% |
| K 하이 | 15.6% | 14.3% |
| 미완성 핸드 | 34.5% | 31.0% |
그런데 그 바로 위 칸이 뒤집혀 있습니다. 오버 페어가 4.9% 대 9.5%로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6보다 높은 포켓페어는 77부터 AA까지인데, BB는 JJ 이상을 프리플랍에 3벳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77·88·99·TT만 남습니다. BTN은 그 위를 전부 갖고 있습니다.
이 구조가 리드 벳을 막습니다. BB가 6을 맞고 먼저 치면 접어 줄 핸드는 미완성 핸드뿐인데, 리드 사이즈가 팟의 33% 하나뿐이라 BTN은 19.8%만 있으면 콜입니다 — A 하이·K 하이 42.9%가 그 문턱을 넘어 넓게 따라옵니다. 즉 접히지도 않고, 팟만 커집니다. 그 42.9%가 지금은 탑 페어 6에게 지지만, 오버카드 두 장이라 뒤 스트리트에서 뒤집을 카드를 갖고 따라오는 것입니다. 레인지라는 개념이 낯설다면 홀덤 레인지란 무엇인가를 먼저 보시면 이 표가 훨씬 잘 읽힙니다.
에퀴티가 48.3%인데 왜 EQR은 84.3%인가요?
이길 확률과 실제로 챙기는 몫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퀴티는 거의 반반인데 실현율은 30%p 넘게 벌어집니다.
| 항목 | BB (OOP) | BTN (IP) |
|---|---|---|
| 에퀴티 | 48.3% | 51.7% |
| EV (bb) | 2.24 | 3.26 |
| EQR (에퀴티 실현율) | 84.3% | 114.7% |
여기서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BB가 콜러로 참가한 일곱 편 중 에퀴티가 두 번째로 높은 보드인데, EQR은 ①편(84.0%)과 거의 같습니다. 반면 987 보드는 EQR이 93.2%였습니다. 즉 652에서 BB는 «이길 확률은 얻었지만 그 확률을 돈으로 바꾸는 길은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포지션이 왜 이 격차를 만드는지는 포지션이 전부인 이유에서 따로 다룹니다.
그럼 BB는 무엇으로 이 판을 가져오나요?
체크 뒤의 레이즈입니다. 먼저 치는 길이 막혔다는 것은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공격을 한 박자 뒤로 미룬다는 뜻입니다.
체크레이즈에 쓸 수 있는 재료가 이 보드에 갖춰져 있습니다. 아래는 «레이즈 레인지»가 아니라 «후보 풀»입니다 — 실제로 레이즈로 나가는 건 그중 일부이고, 그 실측값은 다음 절에 있습니다.
| 재료 | BB 비중 | 쓰임 |
|---|---|---|
| 트리플 + 투 페어 | 2.2% | 순수 밸류 |
| 탑 페어 (6) | 7.4% | 콜다운 — 레이즈 밸류가 아니다(드로우가 함께 붙은 64s만 레이즈로 간다) |
| 양방 스트레이트 드로우 | 0.8% | 세미 블러프 |
| 거트샷 | 18.5% | 세미 블러프의 주력 |
여기에 백도어 플러시가 20.5% 대 18.5%로 조금 더 붙습니다. 무늬가 세 개로 갈린 레인보우 보드라 두 장이 연달아 떨어져야 하지만, 블러프 후보를 고를 때 아무것도 없는 핸드보다 백도어라도 있는 핸드가 먼저 뽑힙니다.
체크레이즈를 언제 어떤 사이즈로 거는지는
체크레이즈 전략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상대가 치면 언제 체크레이즈하나요?
BTN이 1.8bb를 걸면 BB는 14.9%로 레이즈합니다. 먼저 치는 길이 막힌 이 보드에서 공격이 나오는 자리는 리드가 아니라 여기입니다. ⚠ 다만 이 노드의 주력 액션은 여전히 콜 65.6%입니다 — 레이즈는 그 위에 얹히는 14.9%입니다.
먼저 체크가 넘어갔을 때 BTN이 하는 일입니다.
| BB 체크 후 BTN | 빈도 | 콤보 |
|---|---|---|
| 벳 1.8bb (33% 팟) | 63.0% | 316.5 |
| 체크 백 | 37.0% | 186.5 |
| 1.8bb를 마주한 BB | 빈도 | 콤보 |
|---|---|---|
| 7.3bb로 레이즈 | 14.9% | 69.7 |
| 콜 | 65.6% | 314.6 |
| 폴드 | 19.5% | 93.2 |
눈여겨볼 것이 둘 있습니다.
이건 팟 사이즈 레이즈가 아니라 60% 레이즈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자리입니다. 7.3bb가 내 차례로 돌아왔을 때 판에 깔린 돈과 같은 건 맞습니다 — 5.5 + 1.8 = 7.3. 하지만 «팟 레이즈»는 콜한 뒤의 팟을 레이즈하는 것이라 5.5 + 1.8 + 1.8 = 9.1, 즉 10.9bb까지 올려야 합니다. 7.3bb의 실체는 (7.3 − 1.8) ÷ 9.1 = 60% 팟 레이즈이고, 트리에 넣은 레이즈 사이즈 60%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벳 대비로는 7.3 ÷ 1.8 = 4.06배입니다.
폴드가 19.5%뿐이라는 건 80.5%를 지킨다는 뜻입니다. 팟 5.5bb에 1.8bb 벳이면 손익분기 방어 빈도는 5.5 ÷ (5.5 + 1.8) = 75.3%인데 솔버는 그보다 더 지킵니다. 보드가 낮고 마른 만큼 거의 모든 핸드가 붙잡을 거리를 하나씩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크레이즈 레인지는 무엇으로 채워지나요?
트리플 전부, 투 페어 둘, 그다음은 거의 전부 스트레이트 드로우입니다.
핸드별 표를 첫 화면만이 아니라 487행 전부 읽었습니다. 레이즈 빈도로 정렬하면 그 목록의 윗부분이 유난히 깔끔하게 갈립니다.
| 핸드 | 무엇인가 | 레이즈 |
|---|---|---|
| 66 · 55 · 22 | 트리플 — 9콤보 전부 | 100% |
| 65s | 투 페어 — 6♦5♦·6♣5♣ 둘뿐(6♠·5♥이 보드에 깔려 나머지 두 조합은 성립 불가) | 100% |
| 64s | 탑 페어 에 것샷까지 | 100% — 3콤보 중 둘 |
| 98s | 7을 기다리는 것샷 · 에퀴티 35.8% | 99%+ |
| 87s | 양방(4 또는 9) · 에퀴티 46.2% | 80~83% |
| J4s · Q4s | 3을 기다리는 것샷, 그것뿐 | 67~90% |
| 54s | 2번째 페어에 것샷 | 74~75% |
- •98s는 5-6-8-9를 들고 7 하나를 기다립니다.
- •87s는 5-6-7-8을 들고 4 또는 9를 받습니다 — 이 레인지에서 양방을 만드는 유일한 핸드입니다. ⚠ 보드 자체가 양방을 하나만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 74도 4-5-6-7로 3이나 8을 기다리는 정통 양방이고, 84는 더블 것샷으로 아웃 수가 같습니다. 드로우 표의 「양방 0.8%」가 87s 4콤보뿐인 것은 이 솔버 레인지에 74s가 없다는 뜻이지 보드에 양방이 하나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실전 BB 디펜스에는 74s가 흔합니다.
- •J4s·Q4s·54s·64s는 전부 2-4-5-6에 3 하나가 모자랍니다.
다만 위 일곱 줄은 정렬된 목록의 «윗부분»이고, 레이즈하는 69.7콤보 중 대략 30콤보에 해당합니다. 나머지는 같은 레인지가 더 낮은 빈도로 채웁니다 — «이 밖에는 아무것도 레이즈하지 않는다»고 읽지 마세요. 그리고 솔버가 그 우위를 실제로 쓰는 자리가 스트레이트 드로우입니다.
| 드로우 | BB | BTN |
|---|---|---|
| 양방 | 0.8% | 0.8% |
| 것샷 | 18.5% | 13.9% |
| 백도어 플러시 | 20.5% | 18.5% |
| 드로우 없음 | 60.2% | 66.8% |
실전에서 무엇을 바꾸면 되나요?
- •로우 보드에서 «아무도 안 맞았을 것 같다»는 이유로 리드하지 마세요. 리드 사이즈가 팟의 33% 하나뿐이라 BTN은 19.8%만 있으면 콜이 됩니다 — 오버카드 두 장짜리 A 하이·K 하이(합쳐 42.9%)가 그 문턱을 쉽게 넘어 넓게 따라옵니다. 잘 접히지도 않고, 콜하는 쪽에는 나를 이기는 핸드까지 섞여 있습니다. 에퀴티 48.3%는 리드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 •6을 맞았다면 먼저 치지 말고 체크로 넘기세요. ⚠ 다만 「6을 맞았으면 체크레이즈」로 외우면 안 됩니다 — 레이즈 상위 목록에 «맨 6x»는 하나도 없고, 들어간 유일한 6x인 64s도 «탑 페어 에 것샷까지» 붙어서 들어갔습니다. 갈림선은 페어 랭크가 아니라 드로우가 붙었느냐입니다. 맨 6x는 콜다운이 기본이고, SPR 17.7에서 이걸 체크레이즈로 키우면 BTN의 오버 페어 9.5%에 스택이 들어갑니다. 5 하나만 든 핸드도 마찬가지이고, 예외는 것샷을 함께 든 54s입니다 — 핸드별 레이즈 표에서 74~75%가 레이즈로 갑니다.
- •거트샷을 «아무것도 아닌 핸드»로 버리지 마세요. BB의 18.5% 대 BTN의 13.9%가 솔버가 실제로 공격에 쓰는 우위입니다(BB가 앞서는 칸은 페어 구간·백도어 플러시까지 더 있지만, 그쪽은 지키는 재료입니다).
- •C벳 전략의 일반론을 반대편에서도 읽으세요. BTN 자리라면 이 보드는 상대의 체크레이즈가 살아 있는 보드라, ①·②의 드라이 보드처럼 무턱대고 밀어붙일 자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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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홀덤 GTO 솔버의 교육 예제 → 「로우 레인보우 보드」의 [⚡ 결과 바로 보기]를 누르면 그대로 나옵니다. 계산을 기다릴 필요 없이 결과가 바로 뜹니다.
단, 체크레이즈 두 절은 여기서 안 나옵니다. 교육 예제는 플랍 첫 액션까지만 계산해 두기 때문입니다. 그 수치를 보려면 이 스팟 직접 계산하기를 눌러 트리를 그대로 두고 한 번 돌린 뒤, 상단 액션 띠에서 체크 → 벳을 차례로 누르세요. 같은 스팟으로 직접 문제를 풀어보려면 솔버 사이드바의 GTO 트레이너를 여세요 — 랜덤 핸드를 받아 액션을 고르면 혼합 빈도와 내 선택의 EV 손실(bb)을 바로 알려주고, 기록은 기기 안에 남습니다.
매트릭스에서 43s와 43o 칸을 찾아보세요. 회색으로 비어 있는 것이 보이면, 이 글이 말한 「꼭대기가 없다」가 무슨 뜻인지 그림으로 확인됩니다. 무료이고 설치도 회원가입도 없습니다.




